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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음악 테이프가 MP3 파일로 거듭난다
중학교 시절부터 사 모은 음악 테이프들,
그리고 FM 방송을 녹음해 둔 것이며, 당시 레코드점에서 만든 불법(?) 컨필레이션 테이프 등.
그리고 조카들의 동요 테이프까지.

버리기엔 추억과 정성이 아깝고 요즘은 그 어디서도 음원조차 구하기 힘든 몇몇 노래들도 담겨 있고 하여,
방 한 구석에 쌓아둔 테이프만 100개는 족히 될 듯 싶습니다.

그걸 MP3 등 컴퓨터 파일로 전환하여 보관할 수 있다면 테이프를 더 이상 보관하지 않아도 될텐데,
방법은 있으나 복잡하고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시간도 꽤나 소비될테니,
그냥 묵혀두고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뒤늦게 이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2002년 무렵 첫 제품이 나왔고, 지금은 후속 상품이 나와 있습니다.
(제품은 별 차이 없는데 값이 꽤 올랐다는 소문이…….)

제품의 이름은 "플러스데크 2"
(이거 완전 광고 포스트 같군요...)

전체적인 모양은 이러합니다.

PC에 ODD처럼 장착하여 활용하게 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테이프에 저장된 음성이나 음악을 컴퓨터에서 그대로 재생할 수도 있고,
MP3, WMA, WAV 등 디지털 파일로 변환할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각종 디지털 파일을 역으로 일반 공TAPE(Normal)에 녹음할 수도 있고,
현재 컴퓨터에서 출력되는 모든 소리(마우스 클릭소리, 인터넷 방송 음성, DVD 재생시 사운드)를
TAPE에 녹음할 수도 있답니다.
위 사진에 CD-RW가 아니라 CD-ROM이 함께 장착되어 있는 것은 의도적인듯.

제품 사용기를 주욱 보니, PC⇒TAPE 전환이 TAPE⇒PC 전환보다 좋은 평을 받는 듯 싶고,
가격(16~17만원 정도) 대 성능을 생각하면 별로라는 평도 많습니다.
아직은 어학용으로는 TAPE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를 MP3로 전환해서 이용한다는 사용자와
녹음 TAPE를 많이 사용하는 시각장애인들이 TAPE에 녹음된 내용을 쉽게 보관할 방법으로
추천할만하다는 평도 올라와 있더군요.

가격도 만만치 않기도 하지만,
내 노트북에 장착할 수도 없고, 데스크탑마저도 슬림PC니, 뭐 "그림의 떡".

사진 출처 : 제조사 홈페이지 공개 배포 사진

p.s. 게다가 난 '빈곤 모드'라고욧! 커~흑.
by 갈림 | 2005/05/11 19:20 | 推薦 ::: 스크랩/펌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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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sct at 2005/05/12 08:31
mp3 플레이어의 다이렉트 인코딩 기능으로 테이프를 죄다 녹음해볼까도 생각해봤지만...낭패.
근데 이걸 쓰면 트랙들이 자동적으로 나뉘어 저장되나요? 그게 젤 궁금...그것만 되도 훌륭한 물건일텐데 말이죠.
Commented by 갈림 at 2005/05/12 13:54
ssct/ mp3플레이어의 다이렉트 인코딩 기능은 해당 mp3p에서 다시 추출이 안되지 않나? (써보질 않아서...)
PC⇒TAPE은 자동으로 '휴지구간'을 포함해서 녹음이 된다는데, TAPE⇒PC에서 트랙 구분이 되는지는 모르겠네. 편집 프로그램을 같이 제공한다는데, 아마도 그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수작업을 해야할 듯 싶어. ㅡㅡ;
Commented by ssct at 2005/05/13 11:48
해당 mp3 플레이어에서 다시 추출이 안 되지 않냐구요? @.@ 왜 이해가 안 되지...
그리고 오빠가 최근에 컴퓨터 사셨다는 글을 본 기억에서 여쭤보는 건데, 삼성 컴퓨터 써보니까 어떠세요? 만족스러우신가요? 누가 컴팩을 추천해줬는데 두 개 사이에서 갈등 중...(AS 땜에 그냥 브랜드 PC 살라구요)
Commented by 갈림 at 2005/05/13 12:46
ssct/ 다이렉트 인코딩 기능으로 MP3P에다 MP3파일을 만들어놓아도, 그 파일을 다시 PC로 옮기진 못하지 않느냔 얘기였어.
나도 나중에 부모님이 사용하실 때를 생각해서 오로지 AS만이 기준이었기 때문에 삼성 컴퓨터를 샀지. 나도 브랜드 PC는 20년전에 샀던 8비트 컴퓨터 이후로 처음 사본 거였다우. 알다시피 AS에 있어서는 삼성이 1등. 다만 비싼게 문젠데, 본체만 산다면 컴팩이나 LG도 괜찮을 듯. 슬림PC는 비추. CPU는 프레스캇 계열은 피하시게. 소음이 심하오.
Commented by ssct at 2005/05/13 14:57
저도 슬림PC가 좋아보였는데 다른 장치들을 설치하기가 난감하겠더군요. 그래서 일단 후퇴. 어쨌거나 조언 감사드려요~ ^^
참, 그리고 요즘은 왠만한 mp3는 모두 이동식 디스크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mp3로 추출한 파일은 얼마든지 PC로 이동이 가능해요~ ^^ mp3 싼 거 구매하셔서 노가다하심 테이프->PC 이동 가능! (노가다가 문제)
Commented by 갈림 at 2005/05/13 20:19
ssct/ 그렇군. 옛날 초기 MP3P는 MP3 파일을 저장하는 순간 특정의 파일형식으로 자동 전환이 되어서 MP3파일만큼은 이동이 안되었었는데..... 역시 문제는 노가다란 말인가....
(슬림PC는 뚜껑 열어보았더니, 손 하나 들어갈 틈이 없더라... 헤집어보고 나니, 다시 뚜껑 닫기도 쉽지 않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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