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민의 블로그입니다
by 갈림 이글루스 피플





작은대화(방명록)

 당신들의 흔적
책갈피

 야간비행
 퍼슨웹
 맞춤법

최근 등록된 트랙백
The Hitchhiker's Gu..
by Mųźёноliс Archi..
V.
by [ 젊은유월●com™ ]
총선.
by 鎭眞의 정치적 글쓰기
할리우드 작가파업 그 ..
by 잠보니스틱스
당신은 나의 운명
by Love Letter

rss

skin by jiinny
[작가프로필] 복거일
[검색 거부]
복거일 (1946년 충남 아산 출생)

복거일은 1987년에 이른바 '대체역사(Alternative History)'를 표방한 장편소설 『비명(碑銘)을 찾아서』를 펴내면서 크게 주목을 받은 작가이다. 그는 소설 외에도 시집, 평론집, 산문집을 펴내기도 하였으며, 사회적 이슈에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논객이기도 하다.
그의 데뷔작인 『비명을 찾아서』는 20세기 초 안중근이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사건이 만일 실패하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를 가정하고 쓰여진 소설이다. 작가는 일제의 한국 지배가 아직도 계속 이어지고 있을 것이라는 '가상'의 상황 속에서 스토리를 전개해 나간다. 이 작품 이후에도 복거일은 역사를 바탕으로 한 '문학적 재창조' 작업에 큰 관심을 기울여 오고 있다.
그는 또한 한국에서는 보기 드물게, 'SF 소설'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는 작가로 손꼽힌다. 그의 SF 소설은 우주에서 온 괴물에 대한 이야기 같은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니라, 과학이 우리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또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것을 문학적으로 표현한 결과물이다. 대표적인 SF 소설로는 세계 각국이 달에 우주기지를 세운 2030년대를 배경으로 한 『파란 달 아래』가 있다. 이 소설은 '인터넷'이 본격화되기 이전에 전화 모뎀을 통한 'PC 통신망'을 통해 소개되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작품이다.
현재 1, 2, 3권이 발표된 이후 완결되지 않고 있는 미완결 장편 『역사 속의 나그네』는 '역사'와 'SF'의 장르가 혼합된 작품이다. 21세기를 사는 과학잡지 기자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16세기 조선시대를 여행하게 된 데에서부터 이 소설은 시작된다. 당시의 사람들과 동화되려는 노력 끝에, 당시의 불합리한 제도를 바로 잡으려는 주인공 '이언오'의 시도는 현재의 '모순'에 길들여진 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작가는 이 작품의 완결을 위한 집필을 계속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미군 부대 주변의 이야기를 소년의 시선으로 그려낸 장편 소설 『캠프 세네카의 기지촌』, 민족 분단의 현실을 사실적 기록을 바탕으로 써낸 장편 소설 『높은 땅 낮은 이야기』 등과 같은 소설도 있다.
그의 저서로는 『비명을 찾아서』(1987), 『높은 땅 낮은 이야기』(1988), 『역사 속의 나그네 1/2/3(미완결)』(1991), 『파란 달 아래』(1992), 『캠프 세네카의 기지촌』(1994), 『마법성의 수호자, 나의 끼끗한 들깨』(2001) 등이 있다.

상업적/비상업적, 학술적/비학술적 용도를 막론하고, E-mail을 통한 사전 허락 없이 위의 글을 무단으로 전재하거나 퍼가는 행위를 절대 금합니다. [검색 거부 / 수집 거부]
by 갈림 | 2004/09/14 21:43 | 文學 ::: 문학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