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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입이 없는 것들

저 꽃들은 회음부로 앉아서
스치는 잿빛 새의 그림자에도
어두워진다

살아가는 징역의 슬픔으로
가득한 것들

나는 꽃나무 앞으로 조용히 걸어나간다
소금밭을 종종걸음 치는 갈매기 발이
이렇게 따가울 것이다

아, 입이 없는 것들

(이성복 詩)
by 갈림 | 2004/07/10 00:00 | 寸鐵 ::: 한마디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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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phantom at 2004/07/10 00:00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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