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05월 10일
0428/청도/노신공원,소어산공원,팔대관
잔교에서 바닷가를 따라 걸어 다다른 곳은 노신공원이다.
중국 근대문학의 아버지이자 혁명 영웅이기도 한
루쉰[魯迅]이 다녀갔다는 이유로 공원 이름이 바뀐 이곳은
한적한 바닷가 공원으로, 날씨가 좋을때 한가롭게 책을 읽거나 명상하기에
참으로 좋을 듯 싶다.
루쉰은 그의 필명이다. 본명은 저우수런[周樹人].
작품과 정치적 행동의 측면에 있어 모두 존경받는 인물,
진정한 문학 영웅은 사실 보기 드문데,
루쉰과 에밀 졸라. 그들이 대표적이다.
루쉰공원 뒤로 바라보이는 소어산공원에 오를까 말까 망설였지만,
오르지 않았으면 후회했을 듯 싶다.
(아닌가? 올라본 적이 없으니 후회할 일이 없는 걸까?)
잔교에 북적대던 사람들은
소어산 공원(小魚山公園)으로는 의외로 잘 안 오르나보다.
이곳으로 오르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길을 찾기 힘들었다.
소어산의 정상에서는 청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농담 삼아, 청도의 기와 장사는 한 사람이 독점하나보다고 말할 정도로,
북부독일 느낌의 붉은 지붕을 얹은 건물들이 대부분이다.
아마 독일식 건물이 들어섰던 20세기 초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건물 모양과 고도에 대해서 일정한 규제와 통제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 거주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어떨지 모르겠지만, 관광객 입장에서는
한 도시의 통일된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는 의미에서 좋아보였다.
소어산 공원에서 내려다 보이는 청도의 붉은 지붕들.
이번엔 바다쪽을 바라다 보았다.
소어산 정상의 팔각3층 건물 이름이 남조각(覽潮閣)이다.
그 이름에 걸맞게 그곳에서 보이는 바다 풍경이 예술이다.
하지만 그곳 3층 전각에서 사진 찍을 때 바람이 어찌나 강하게 부는지
정말 날아가는 줄 알았다.
왼편에 보이는 해수욕장이 제1해수욕장인데
모래조각전을 하는 모습이 조그맣게 보인다.
이곳엔 다음날 직접 가 보았다.
또 다른 편의 청도 풍경.
소어산공원에는 청도의 유명한 여러 건축물들의 미니어처가 있다.




총독부,청도역,?,성당(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
그 가운데에는 팔대관경구로 불리는 옛 별장지대의 건축물들도 보인다.
장제스의 별장이었다는 화석루의 미니어처
실제 화석루의 모습
팔대관경구(八大關景區)의 거리.
유럽의 고급 주택가 같은 느낌이다.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청도의 풍경은 한적한 유럽의 소도시의 느낌이었다.
편안한 마음으로 두어달 정도 휴식을 취하기에는 좋은, 가까운 도시였다.
해안을 따라 펼쳐진, 나무로 된 산책로.
청도의 전 해안을 거의 끝까지 연결한다.
청도의 또다른 상징물.
손과 발이 뒤엉켜 공을 하나 들고 있다.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나누는 경계도 된다.
이날 저녁에는 사천식 양고기 샤브샤브를 먹었는데,
맵지만, 맛있었다. 한국인의 입맛에 잘 어울릴 듯.
가운데는 달짝지근한 맛, 가장자리는 매운 맛.
청도맥주도 한 잔.
중국 근대문학의 아버지이자 혁명 영웅이기도 한
루쉰[魯迅]이 다녀갔다는 이유로 공원 이름이 바뀐 이곳은
한적한 바닷가 공원으로, 날씨가 좋을때 한가롭게 책을 읽거나 명상하기에
참으로 좋을 듯 싶다.

작품과 정치적 행동의 측면에 있어 모두 존경받는 인물,
진정한 문학 영웅은 사실 보기 드문데,
루쉰과 에밀 졸라. 그들이 대표적이다.
루쉰공원 뒤로 바라보이는 소어산공원에 오를까 말까 망설였지만,
오르지 않았으면 후회했을 듯 싶다.
(아닌가? 올라본 적이 없으니 후회할 일이 없는 걸까?)

소어산 공원(小魚山公園)으로는 의외로 잘 안 오르나보다.
이곳으로 오르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길을 찾기 힘들었다.
소어산의 정상에서는 청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농담 삼아, 청도의 기와 장사는 한 사람이 독점하나보다고 말할 정도로,
북부독일 느낌의 붉은 지붕을 얹은 건물들이 대부분이다.
아마 독일식 건물이 들어섰던 20세기 초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건물 모양과 고도에 대해서 일정한 규제와 통제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 거주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어떨지 모르겠지만, 관광객 입장에서는
한 도시의 통일된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는 의미에서 좋아보였다.

이번엔 바다쪽을 바라다 보았다.
소어산 정상의 팔각3층 건물 이름이 남조각(覽潮閣)이다.
그 이름에 걸맞게 그곳에서 보이는 바다 풍경이 예술이다.
하지만 그곳 3층 전각에서 사진 찍을 때 바람이 어찌나 강하게 부는지
정말 날아가는 줄 알았다.

모래조각전을 하는 모습이 조그맣게 보인다.
이곳엔 다음날 직접 가 보았다.

소어산공원에는 청도의 유명한 여러 건축물들의 미니어처가 있다.




총독부,청도역,?,성당(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
그 가운데에는 팔대관경구로 불리는 옛 별장지대의 건축물들도 보인다.



유럽의 고급 주택가 같은 느낌이다.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청도의 풍경은 한적한 유럽의 소도시의 느낌이었다.
편안한 마음으로 두어달 정도 휴식을 취하기에는 좋은, 가까운 도시였다.

청도의 전 해안을 거의 끝까지 연결한다.

손과 발이 뒤엉켜 공을 하나 들고 있다.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나누는 경계도 된다.
이날 저녁에는 사천식 양고기 샤브샤브를 먹었는데,
맵지만, 맛있었다. 한국인의 입맛에 잘 어울릴 듯.

청도맥주도 한 잔.
# by | 2004/05/10 19:26 | 中國旅遊 | 트랙백 | 덧글(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