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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령장성에서 다시 919번 버스를 타고 (이번엔 확실히 물어보고 탔다)
꾸벅꾸벅 졸면서 오다보니까, 다시 베이징 시내로 돌아왔다. 덕승문 뒤가 버스 종점인데, 수많은 종류의 919번 버스가 있더라. 헐~. 피곤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돌아온 시간이 일렀다. 5시 좀 넘은 시간 정도였던가? 암튼 해 질려면 아직 멀었다. 해서, 지친 몸을 이끌고 베이하이궁위엔[北海公園]으로 갔다. 대부분의 베이징 건축물과 유적은 명청 시대의 것들인데 북해공원은 요,금,원나라 때 유적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북해공원의 북문으로 들어선 우리는, 왼쪽(동쪽) 방향으로 가지 않고, 오른쪽(서쪽) 방향으로 가는 바람에, 중요한 유적 구경은 거의 하지 못했다. 바다인 척 하는 인공호수 베이하이[北海] 건너로 바라보이는 티벳 양식의 바이타[白塔]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았다. ![]() 그리고는 다시 고궁(자금성)의 서쪽 옆구리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와서 천안문 광장에 도달했다. 광장에서는 국기하강식이 진행중이었다. ![]() 문득 어린 시절, 5시면 온동네에 국기하강식 방송이 나오고, 야구하다가, 축구하다가 모두 멈춰서 학교 방향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 하던 기억이 떠올랐다. ![]() ![]() 천안문과 그 주변의 야경을 바라보면서, 그리고 피곤에 지쳐서 천안문 광장에 주저앉아서, 밥 먹으러 갈 곳을 찾고 있었다. 주변에서 이상하다는 듯 쳐다본다. 사실 광장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있건만 주저 앉아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도 길거리에 침을 뱉고 다녀서 그런건가? 찜찜한 마음에 책을 깔고 앉았다. 그리고 나서, 치엔먼[前門] 남쪽으로 뻗어있는 대가(大街)에 있는 요리집으로 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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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고교인 상문고하고 같..by 이동준 at 08/24 김상윤/ 그러셨군요. .. by 갈림 at 07/14 훗 저거 세개 다 타봤습.. by 김상윤 at 07/08 아우라/ 예, 반대하는 .. by 갈림 at 06/03 마지막 '긴호흡'이라는 .. by 아우라 at 06/02 조군/ 네 ^^ 감사합니다. by 갈림 at 06/02 트랙백 신고합니다. ^^ by 조군 at 06/01 역시 잘못한 거였어. 다.. by seal at 05/29 seal/ 맞는거 아냐? (2) .. by 갈림 at 05/27 한가운데 學이 세 개. .. by 사막여우 at 05/27 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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