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4월 22일
득템 - AZ1856
그러니까 벌써 20년하고도 5,6년은 더 된 옛날 얘기인가. 그 옛날 8bit PC의 외부 기억 장치는 카세트 레코더였다. 60분짜리 카세트 테이프에 파일을 저장하곤 했는데, 당시 파일들은 몇 초 분량에 불과했기 때문에 중간중간 공백을 두고 파일 여러 개를 한 개의 테이프에 저장할 수 있었다. 문제는 다시 파일을 실행하려면, 시작점을 찾기가 아주 곤란했다는 것이다. MDIR의 획기적 파일 관리 시스템이나 Norton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진용도 뭐 이제는 까마득한 옛날 얘기일진대, 카세트 테이프에 컴퓨터 파일을 저장하던 시절 얘기는 완전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얘기 같구나. 암튼 그 시절, 삼성전자에서 야심차게 내놓았던 SPC-1000 인가 하던 PC는 키보드-본체-카세트 레코더 일체형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니까 어쨌든, 카세트 테이프라는 게 PC나 디지털 파일과 아주 거리가 멀었던 것만은 아니라는 얘기.

80년대, 그리고 90년대 초반까지 음악을 좀 들었던 사람들이라면 LP 외에도 카세트 테이프로 음악을 듣던 기억을 갖고 있기 마련일거다. 아마도 그때는, 용돈 생기면 좋아하는 가수의 카세트 테이프 사 모으는 게 일이었던 시절이고, Sony의 Walkman, 삼성의 Mymy, 금성의 A-HA, 대우의 요요가 각축을 벌이던 시절이었을 테지. 그런데 그때 그 카세트 테이프들은 잘 듣게 되질 않는데다가 공간을 차지하고 먼지만 먹고 있어서 골치거리였다. 버려야할까 생각하다가도 좀 아깝기도 했다.
한 10년 전쯤, 마치 CD-Rom 처럼 PC에 장착하여 카세트 테이트를 재생할 수 있게 하고, 컴퓨터 파일로 저장할 수 있게 해주는 PC용 '하드웨어'가 눈에 띄긴 했는데, 귀찮기도 하고 시간도 흐르고 해서 이제는 그런 걸 구입하기도 어렵게 되었다. 물론 Line-in/out을 통하여 파일로 저장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그건 더 귀찮은 일. 그러던 차에, 이런 물건을 발견했다.
필립스에서 나온 AZ1856 (다음 쇼핑하우 링크)
CD 재생시는 물론이고 FM 청취시, 카세트 테이프 재생시 언제든지, 원터치로 USB 메모리에다가 리핑할 수 있는 상품이다.
사막여우님의 눈치를 살짝보다가 2주만에 지르는데 성공.

Easy Mp3 Cutter라는 쉐어웨어도 하나 다운받아 놓았으니, 슬슬 작업을 시작하면 되는데, 테이프 양이 꽤 많아서 조금 엄두가 안나기도 하네. 휴~
p.s. Denon에서 나온 DP-200USB라는 제품은 LP를 USB로 리핑할 수 있던데, 요것도 욕심이 나지만 요건 좀 비싸네.
Sony에서 나온 PS-LX300USB은 150$에 출시되었다니 좀 저렴한 편인데, 아직 국내 시판은 안하는 듯.

80년대, 그리고 90년대 초반까지 음악을 좀 들었던 사람들이라면 LP 외에도 카세트 테이프로 음악을 듣던 기억을 갖고 있기 마련일거다. 아마도 그때는, 용돈 생기면 좋아하는 가수의 카세트 테이프 사 모으는 게 일이었던 시절이고, Sony의 Walkman, 삼성의 Mymy, 금성의 A-HA, 대우의 요요가 각축을 벌이던 시절이었을 테지. 그런데 그때 그 카세트 테이프들은 잘 듣게 되질 않는데다가 공간을 차지하고 먼지만 먹고 있어서 골치거리였다. 버려야할까 생각하다가도 좀 아깝기도 했다.
한 10년 전쯤, 마치 CD-Rom 처럼 PC에 장착하여 카세트 테이트를 재생할 수 있게 하고, 컴퓨터 파일로 저장할 수 있게 해주는 PC용 '하드웨어'가 눈에 띄긴 했는데, 귀찮기도 하고 시간도 흐르고 해서 이제는 그런 걸 구입하기도 어렵게 되었다. 물론 Line-in/out을 통하여 파일로 저장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그건 더 귀찮은 일. 그러던 차에, 이런 물건을 발견했다.
필립스에서 나온 AZ1856 (다음 쇼핑하우 링크)
CD 재생시는 물론이고 FM 청취시, 카세트 테이프 재생시 언제든지, 원터치로 USB 메모리에다가 리핑할 수 있는 상품이다.
사막여우님의 눈치를 살짝보다가 2주만에 지르는데 성공.

Easy Mp3 Cutter라는 쉐어웨어도 하나 다운받아 놓았으니, 슬슬 작업을 시작하면 되는데, 테이프 양이 꽤 많아서 조금 엄두가 안나기도 하네. 휴~
p.s. Denon에서 나온 DP-200USB라는 제품은 LP를 USB로 리핑할 수 있던데, 요것도 욕심이 나지만 요건 좀 비싸네.
Sony에서 나온 PS-LX300USB은 150$에 출시되었다니 좀 저렴한 편인데, 아직 국내 시판은 안하는 듯.
# by | 2009/04/22 23:54 | 日常 ::: 나 | 트랙백 | 덧글(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