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3일
[단상] 이랜드 파업 마무리 外 몇 가지 뉴스들과 단상
1.
이랜드-홈에버 노조의 파업은 홈에버가 '홈플러스(삼성-테스코)'로 인수된 이후에도 500일 넘게 이어졌다. 11월 12일 이랜드 일반노조와 삼성테스코 측의 합의안이 노조총회에서 가결됨으로써, 파업은 끝났다. 비정규직의 고용을 승계하는 대신, 파업을 주도했던 노조 간부들의 징계, 즉 해고를 받아들이기로 함으로써 이루어진 합의였다. 그동안 노조를 이끌어온 지도부는 스스로를 희생하면서 이번 파업을 마무리짓는 데 합의한 것이다. 가슴이 시큰하다.
[관련기사] 이랜드 사태, 510일만에 마침표 - 노조에 상처 남긴 '절반의 승리' - 오마이뉴스
[관련기사] 이랜드일반노조 김경욱 위원장 인터뷰 - 한겨레
2.
3700억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의 '분양사기'로 3천명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했던 동대문 상가 '굿모닝시티'가 우여곡절 끝에 내일 개장을 맞이한단다. 사기죄로 수감중인 윤창열 전 대표가 얼마전, 자신의 차명계좌를 회수하여 1200억원대의 자산을 피해자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히기도 했다는데, 모쪼록 고생 많으셨던 만큼, '굿모닝시티'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하지만, 요즘의 경제사정과 동대문의 시장상황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3.
예상대로(혹은 강만수 장관의 예언대로) 종부세는 부분 위헌, 부분 헌법불합치 판결. 다만 종부세법 전체 틀은 합헌으로 판결. 그래봤자 결국은 껍데기만 남겨놓는구나. 강만수가 국회에서 헛소리 날려주실 때, 헌법재판관들이 발끈하여 재판 결과를 뒤집어놓지 않을까 기대했던 나만 부끄럽구나. 이제 부동산은 세대구성원 명의를 돌려가며 골고루 쓰게 될테니, 가정은 더욱 화목해지는건가?
이랜드-홈에버 노조의 파업은 홈에버가 '홈플러스(삼성-테스코)'로 인수된 이후에도 500일 넘게 이어졌다. 11월 12일 이랜드 일반노조와 삼성테스코 측의 합의안이 노조총회에서 가결됨으로써, 파업은 끝났다. 비정규직의 고용을 승계하는 대신, 파업을 주도했던 노조 간부들의 징계, 즉 해고를 받아들이기로 함으로써 이루어진 합의였다. 그동안 노조를 이끌어온 지도부는 스스로를 희생하면서 이번 파업을 마무리짓는 데 합의한 것이다. 가슴이 시큰하다.
[관련기사] 이랜드 사태, 510일만에 마침표 - 노조에 상처 남긴 '절반의 승리' - 오마이뉴스
[관련기사] 이랜드일반노조 김경욱 위원장 인터뷰 - 한겨레
2.
3700억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의 '분양사기'로 3천명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했던 동대문 상가 '굿모닝시티'가 우여곡절 끝에 내일 개장을 맞이한단다. 사기죄로 수감중인 윤창열 전 대표가 얼마전, 자신의 차명계좌를 회수하여 1200억원대의 자산을 피해자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히기도 했다는데, 모쪼록 고생 많으셨던 만큼, '굿모닝시티'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하지만, 요즘의 경제사정과 동대문의 시장상황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3.
예상대로(혹은 강만수 장관의 예언대로) 종부세는 부분 위헌, 부분 헌법불합치 판결. 다만 종부세법 전체 틀은 합헌으로 판결. 그래봤자 결국은 껍데기만 남겨놓는구나. 강만수가 국회에서 헛소리 날려주실 때, 헌법재판관들이 발끈하여 재판 결과를 뒤집어놓지 않을까 기대했던 나만 부끄럽구나. 이제 부동산은 세대구성원 명의를 돌려가며 골고루 쓰게 될테니, 가정은 더욱 화목해지는건가?
# by | 2008/11/13 19:36 | 談話 ::: 기고/생각들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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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랜드-홈플러스 불매운동은 계속 할겁니다!!
이랜드-홈플러스 불매운동은 계속 할겁니다!! 노동차별.착취 일삼는 기업과 천박한 자본에 저항하는 최선의 방법 지난 13일은 그러니까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이자, 평화시장 청년 전태일 열사의 38주기이자, 이랜드 일반노동조합이 홈에버를 인수한 홈플러스데스코에 많은 것을 양보하고 500일간의 투쟁을 끝낸 날이기도 하다. 특히 이날 이랜드 일반노동조합은 홈플러스데스코(삼성데스코)가 요구한 3년간 무분규, 2010년까지 회사에 임금 인상 위......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