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09일
[060826] 잘츠부르크 - 下
자, 이제 호엔잘츠부르크 성채로 이동입니다. 120m 높이에 '요새'처럼 자리 잡은 성입니다.
이런 열차를 타고 올라갑니다. (사진은 내려올 때 찍은 것이군요.)

잘츠부르크 주변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어느 농가의 모습인데, 성채 위에서 내려다보니 마치 항공사진 처럼 보이네요.
성채를 둘러보는 동안 오디어가이드가 지원되는데, 한국어는 없고 영어로 들으며 다녔습니다. (사실 저는 거의 안/못 들었다죠?)
저 멀리로는 알프스 만년설도 보이는 듯 하군요.
성채 내부에는 이런 연주 공간도 있더군요.
왼쪽 중앙에 고급차량들과 버스가 늘어선 건물이 보이는데요, 잘츠부르크 음악축제가 열리는 '축제극장'입니다. 모짜르트 탄생 250주년인만큼, 아마 VIP들이 참석하는 행사가 있었나봐요.
시간이 흐르면서 해가 기울어가고, 잘츠부르크 시내의 모습도 차츰 달라져갑니다.

왜 인물 사진을 잔뜩 올리는거냐! (셀프 버럭!)
사실은 하루종일 이동하고, 많이 걷고 했더니 조금 지쳤었나봐요. 호엔잘츠부르크 성채 위에서 해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좀 휴식도 취하고 사진기 가지고 장난질도 하면서 시간을 좀 보냈습니다. 가령, 사막여우님 가방에 달려 있던 아이(이름은 '고복수'라 명명)를 데리고 이렇게 놀았던거죠. '아멜리에'에서 아이디어 도용이지만요.
그런데 이러고 놀고 있었더니, 근처에서 숨바꼭질 하던 아이들 가운데 한 녀석이 흥미로웠나봐요.
다가오나 싶더니,
카메라 렌즈 앞에 얼굴을 드밀더군요.
자, 이제 호엔잘츠부르크 성채에서 구시가쪽으로 다시 내려옵니다.
체스 경기가 한창.
레지덴츠 광장의 분수. 해가 지면서 조명들이 하나둘씩 들어옵니다.
근처 상점에는 정말 다양한 모짜르트 기념품들이 있더군요.
모짜르트 광장의 모짜르트 동상. 사실 모짜르트는 자신이 태어난 잘츠부르크를 증오했고, 이곳을 벗어나고 싶어 했다지요. 하지만 잘츠부르크는 250년이 지난 지금, 모짜르트 덕분에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거예요.
아래는 모짜르트 동상 아래, 거리의 악사들 동영상입니다.
잘츠부르크에 어둠이 짙게 깔렸을 무렵, 야외 식당을 찾아 식사도 하고 맥주도 마셨습니다. 빈역에서부터 오는 취리히행 야간열차가 잘츠부르크에 도착하는 시간이 자정을 넘긴 시간이어서, 시간도 때울 겸 해서요.
밤인데다 그리 밝지 않은 곳이어서 사진이 꽤 흔들렸습니다.
이 맥주, 꽤 맛있던데요. '에델바이스'란 이름이었어요.
잘츠부르크 역에서 졸음을 참아가며 야간 열차를 기다려서 무사히 타긴 했는데, 빈에서 미리 예약한 1등석 '쿠셋'을 찾아갔더니 문이 잠겨 있더군요. 제가 해결해보려다가 영어를 못해 쩔쩔 매기만 했습니다. 결국 사막여우님이 나서서 승무원에게 얘기했더니, '아마 여성 여행객이 안에서 문을 잠그고 잠이 들었나보다'고 하더군요. 다른 객실을 안내해줬는데 2등칸이었지만, 취리히까지 다른 여행객의 방해 없이 둘이서 한 객실을 다 차지하고 비교적 편안히 올 수 있었습니다. 영어 못하는 게 참으로 망신스러웠던 순간. 흠흠.















사실은 하루종일 이동하고, 많이 걷고 했더니 조금 지쳤었나봐요. 호엔잘츠부르크 성채 위에서 해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좀 휴식도 취하고 사진기 가지고 장난질도 하면서 시간을 좀 보냈습니다. 가령, 사막여우님 가방에 달려 있던 아이(이름은 '고복수'라 명명)를 데리고 이렇게 놀았던거죠. '아멜리에'에서 아이디어 도용이지만요.









아래는 모짜르트 동상 아래, 거리의 악사들 동영상입니다.
잘츠부르크에 어둠이 짙게 깔렸을 무렵, 야외 식당을 찾아 식사도 하고 맥주도 마셨습니다. 빈역에서부터 오는 취리히행 야간열차가 잘츠부르크에 도착하는 시간이 자정을 넘긴 시간이어서, 시간도 때울 겸 해서요.





# by | 2007/11/09 23:13 | 歐羅巴蜜月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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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술이 안나오는 posting이 없구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