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711]'07여름바캉스1탄 - 제주 2일차

제주 여행 2일째. 여행 기간 중 가장 좋았던 날씨.
숙소에서 조식후 도보로 가까운 신라호텔쪽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일명 '쉬리의 언덕'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구요, 바로 앞에는 중문해수욕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하얏트쪽 풍경.
중문해수욕장.

숙소에서 집 정리 후, 주상절리로 출발.
UV필터에 뭔가가 묻은 채로 사진을 찍었군요. ㅡㅡ;
듣던대로 멋진 장관이더군요. 날씨가 화창해져서 바닷물도 예뻤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천제연 폭포.


숨은 비경이라는 '엉또폭포'를 찾아갔는데요, 80mm 이상의 강수량이 있을 때에만 물이 흘러내린다는 곳인데, 한동안 비가 많이 와서 물이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한동안 많이 내린 비는 엉또폭포쪽 가는 길만 망가뜨려놓았고, 정작 저희가 갔을 때 물은 졸졸졸 수준이었습니다.


잠시 점심을 먹은 후, 다음 목적지는 외돌개. 근처 가게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찬조출연.
그리고 정방폭포. 폭포가 바다로 떨어지는 곳이지요. 제주의 폭포중 저는 정방폭포가 제일 좋던데, 이땐 너무 더웠어요.


그 다음엔 또 곧장 쇠소깍이란 곳으로 갔는데요, 비가 없으면 건천이 된다는 효돈천의 물줄기와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서 '테우'란 이름의 뗏목을 탈 수 있는 곳입니다. 한적하고 조용하면서도 아름다운 곳이더군요. 운좋게 뱃시간 딱 맞춰 도착했는데, 7월에 비가 많이 와서, 7월들어 이날이 처음 테우 운행한 날이라더군요.
인터넷에선 유명인사라는 '테우아저씨'.최근 영화출연도 하셨다고...


이번엔 금호리조트 근처에 있는 남원 큰엉.
바다낚시 좋아하는 분들에겐 제주도는 너무나 좋은 여행지일 듯 싶더군요. 이참에 낚시를 배워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그리고 서둘러 숙소로 향했습니다. 표선쪽의 '해비치리조트'. 이번 제주 여행에서 가장 비쌌던 숙소답게 방도 무지 넓었구요(무려 30평대. 방 2개, 화장실 2개. 둘이 묵기엔 미안할 지경.), 바다가 얼핏 보이는 실외수영장도 있었습니다.(숙박객도 5천원인가 더 내야하긴 했지만요.)
사람도 별로 없어 한가롭게 수영도 즐겼구요.
다음날도 날씨가 좋기를 바라면서 이날 하루 일정을 마쳤지요.

by 갈림 | 2007/08/26 21:04 | 捕捉 ::: 순간/이미지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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