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6월 15일
끝이 보여요
지긋지긋하게 끌어오던 논문이 이제 중요한 고비들은 모두 넘긴 듯 합니다. 디펜스 과정이 마무리 되었으니까요. 왼쪽 그림 교감 선생님의 '참! 잘했어요 굿굿굿'이란 말을 반어적으로 해석해야만 할, 그런 심사가 되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넘어간 듯은 합니다. '공부'한다는 게 이렇게 정신적으로 힘든 거라는 거 처음 느껴봤고, 좌절도 했고, 갈등도 있었고, 뭐 그랬습니다.
처음엔 참 의욕이 많았던 논문이었는데 근 4년 가까이 이 논문만 쳐다보고 지냈더니, 뭐가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의미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아직 다 끝난 건 아니구요, 최종적인 정리와 인준, 인쇄 과정이 남아 있네요.
한 달 안에 그 과정도 대충 마무리되겠지요.
암튼 요 며칠, 큰 한숨을 내쉬고 있는 중이랍니다. 휴우~
# by | 2007/06/15 14:33 | 日常 ::: 나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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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응, 반어교감식으로다가... 자알~했지.
b/ 오래 등록하고 오래 쓴 걸로 따지면 근래 우리과에서 수위권. ㅡㅡ;
seal/ 감사.
륌/ 고마워~~
이제 드디어 부부 동반 모임에 출석 가능?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