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들(2)

오늘 사막여우님이 일반 마트에선 찾아보기 힘든 식재료를 구하고 싶다길래 단국대 근처에 위치한 한 슈퍼마켓(관련기사)을 찾아갔습니다. 생모짜렐라 치즈를 포함한 각종 치즈, 생바질이나 파테 그리고 파스타, 소스류들이 즐비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역시 주류쪽으로 먼저 눈길이 가더군요. 가격은 그리 저렴한 편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일반 대형마트에 비해선 3~500원 정도씩 비싸더군요. 다만 쉽게 찾기 힘든 맥주들이 있어 몇병을 사왔습니다.
파울라너는 뮌헨 옥토퍼페스트에선 뢰벤브로이와 호프브로이와 더불어 3대 메이저로 꼽힌다고 하더군요. 헤페바이스비어와 파울라너 프리미엄 필스 종류가 있었습니다. 가격은 3400원이더군요. 태국산 싱하맥주는 2950원. 사진상으로는 큰 차이 없어보이지만 에딩거는 500ml짜리입니다. 대표적인 독일산 밀 맥주 중의 하나지요. 헤페바이스비어와 둔켈이 각 한병씩인데 가격은 좀 비쌉니다. 풍부한 거품이 좋지요. 가격은 병당 6200원.

그런데 그 유명한 슈퍼마켓 옆에 상대적으로 작은 수입 식재료점이 하나 더 있던데요, 그곳에선 이런 것을 팔고 있더군요.
바로 기네스 엑스트라 스타우트입니다. 기네스 드래프트는 이마트만 가도 구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엑스트라 스타우트는 찾아보기 힘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가격이죠! 6병 들이 한상자에 2만원이더군요! ^^ 한병에 3300원꼴. (세계맥주집에선 1만원 이하론 찾아보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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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갈림 | 2007/02/11 23:25 | 酒食 ::: 디오니소스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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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사막여우 at 2007/02/12 18:17
연속 주류 포스팅이라니. 블로그의 정체성이 명확해지고 있습니다ㅋ. 근데 기네스는 정말 맛있더라.
Commented by bindoong at 2007/02/12 21:37
오옷 파울라너 ㅠ.ㅠ
Commented by 갈림 at 2007/02/13 03:27
사막여우/ 감사합니다. 다 님 덕분입니다. (응?)

bindoong/ 크크... 먹으러와.
Commented by at 2007/02/13 12:21
역시 맥주는 기네스!!! (이런걸 갈림이 사막여우에게 은근슬쩍 가르치고 있는 건가...)
그런데 마켓 홈페이지에 가보니 murphys 맥주도 판매하고 있군...
머피스 스타우트는 기네스 스타우트와 함께 아일랜드 흑맥주의 양대산맥 아닌가...
요런 걸 사와야 레어 맥주를 구입했다고 할 수...흠....
Commented by at 2007/02/13 12:23
그나저나 이렇게 비싼 수입맥주를 자꾸 사먹다 보면 어느 순간 당신도 집에서 맥주를 담가 먹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Commented by 갈림 at 2007/02/13 18:23
류/ 사막여우님께서는 영국에서 기네스 생맥주를 먹어봤다고 자랑하시더군요.
근데 기네스 드래프트와 엑스트라 스타우트를 세계맥주점에서 얼마에 파는지 검색해보다보니,
두 제품의 차이에 대한 글이 뜨더구먼.
그 글은 바로.....
자네가 쓴 글이더군.... 흠흠....
(맥주 담그는 건 아직은 귀찮아서....)
Commented by seal at 2007/02/14 17:57
류씨도 맨날 영국에서 먹은 기네스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술을 안 먹어서 자랑으로 안 들리지.(하지만 이탈리아에서 먹었다는 스파게티 이야기는 염장-_-+++) 그나저나 저 파울라너들은 우리집에 있던 애랑 라벨이 다르네. 공법이나 도수 같은 게 다른 건가?
Commented by 갈림 at 2007/02/14 18:47
seal/ 다인네서 먹은 파울라너는 까만 라벨의 살바토르 아니었던가? 그건 '복' 맥주였던듯. 도수도 높고 공법도 다르지. 뭐, 자세한 건 남편이 훨씬 더 전문가이시니... (난 이탈리아에선 피자가 더 인상적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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