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9월 20일
대하 + 전어
가을철이면 생각나는 먹거리 전어와 대하.
강의가 하루 없는 날이었던 오늘, 대하를 먹으러 영흥도를 찾아갔다. 사실 대하로 보다 유명한 곳은 안면도와 남당리일테지만, 어차피 대하축제는 이번 주말에야 시작되는데다 오후에 출발하는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엔 부담스러워서 가까운 곳으로 찾아간 것이다. 영흥도도 사실 10년전쯤엔 인천에서 배를 타고 한시간 이상 갔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안산 시화공단 근방에서 대부도, 선재도를 거쳐 육로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선재도에서 영흥도로 이어지는 사장교 영흥대교.
영흥대교를 건너 영흥도로 들어가자마자 수협직판장을 마주쳤다.
원형 수조에 넣어두어 좀 더 커보이는 새우들. 한창 자연산이 나올때는 양식과 자연산의 가격차가 크진 않지만, 맛차이도 그리 크지 않다고 한다. 소금구이용으로는 20cm 정도의 자연산 대하가, 회로 먹기에는 10cm 남짓한 양식 새우가 좋다고 하는데, 어차피 회로는 먹을 생각이 없었기에 국내산 양식 새우로 선택. (사실 자연산 대하를 영흥도에선 아직 찾아보기 힘들었다.)
먼저 서비스로 먹은 전어회. 요즘 너무 비싸졌다는데, 별미이긴 하지만 비싸게 먹을 가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호일에 왕소금을 잔뜩 깔아놓고 살아있는 새우를 올려놓으니 좀 불쌍하게 느껴지긴 한다. 얼마나 뜨거웠을까.
금방 이렇게 변신.
10월이 되면 20cm 정도가 된다는데, 오늘 먹은 건 15cm 근방의 중하-대하 사이의 얼치기인 듯. 둘이서 한 30마리 정도는 먹은 듯한데, 전어회 서비스 포함하여 값은 2만원. 양식이긴 하지만, 싱싱한 새우를 금방 소금구이해서 먹으니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었기 때문에 만족!
강의가 하루 없는 날이었던 오늘, 대하를 먹으러 영흥도를 찾아갔다. 사실 대하로 보다 유명한 곳은 안면도와 남당리일테지만, 어차피 대하축제는 이번 주말에야 시작되는데다 오후에 출발하는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엔 부담스러워서 가까운 곳으로 찾아간 것이다. 영흥도도 사실 10년전쯤엔 인천에서 배를 타고 한시간 이상 갔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안산 시화공단 근방에서 대부도, 선재도를 거쳐 육로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 by | 2006/09/20 23:47 | 酒食 ::: 디오니소스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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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꺽!
나도 이번주에 대하 먹으러 갈건데, 영흥도? 거기루 방향을 틀어봐야겠다.
신혼생활 해피한가? ^^
뽀스/ 역시 맛있던데요? ^^;
륌/ 제부도, 대부도에 비해선 덜 북적대서 섬마을에서 먹는 기분이 나긴 하더라. 가격도 싸고.
자연산 먹을 거면 충청도쪽, 그니까 안면도나 남당리쪽으로 가는 게 나을 듯.
신혼생활은 해피한데, 일과 논문의 압박이 점차 거세져서...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