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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작 발표
[관련포스트]
* 제2회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 발표
* 제2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자 발표
* [결산2005] 올해의 앨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한국대중음악상'이 각 부문별 수상후보를 발표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다소 침체되었던 2005년이었음에도, 수상부문도 확대하고 후보자도 가급적 많이 선정한 듯 합니다.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은 2006년 3월14일(화) 오후 7시부터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답니다.
일단 후보 명단을 보시지요. (밑줄은 제가 심하게 주관적으로 꼽아본 예상 수상자입니다.)

■ 종합분야

올해의 앨범
    두번째달 "두번째달" / 몽구스 "Dancing zoo" / 서울전자음악단 "서울전자음악단"
    / 윈디시티 "Love Record" / 조규찬 "Guitology" / W "Where The Story Ends"

올해의 노래
   드렁큰타이거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 보 앞으로' / 루시드 폴 '오, 사랑' / 리쌍 '내가 웃는게 아니야'
   / 서울전자음악단 '꿈에 들어와' / 연영석 '코리안드림' / 윤도현 '사랑했나봐' / SG워너비 '살다가'

올해의 가수(남자솔로)
   나얼 / 루시드 폴 / 연영석 / 윤도현 / 윤종신 / 조규찬

올해의 가수(여자솔로)
   이상은 / 이선희 / 임정희 / 장윤정 / BMK

올해의 가수(그룹)
   두번째 달 / 몽구스 / 서울전자음악단 / 윈디시티 / W

올해의 신인
   13steps / 두번째 달 / 미스티블루 / 소규모아카시아밴드 / 임정희 / 허밍 어반 스테레오

올해의 연주
   곽윤찬 "Noomas" / 두번째 달 "두번째 달" / 오메가3 "Alpha beat"
   / 윈디시티 "Love Record" / 이루마 "Destiny of Love" / Triologue "Speak Low"

■ 장르분야

최우수 모던록(싱글)
   몽구스 '나빗가루 립스틱' / 몽구스 '춤추는 동물원' / 미스티블루 '푸른 그림자'
   / 서울전자음악단 '꿈에 들어와' / 소규모아카시아밴드 'So Goodbye' / 오메가3 '세잎크로바'

최우수 모던록(앨범)
   몽구스 "Dancing Zoo" / 미스티블루 "너의 별 이름은 시리우스 B"
   / 서울전자음악단 "서울전자음악단" / 소규모아카시아밴드 "소규모아카시아밴드"
   / 오메가3 "Alpha Beat" / 줄리아하트 "영원의 단면"

최우수 록(싱글)
   나비효과 'Shoot The Chicks' / 럭스 'Walk Along' / 블랙홀 '삶'
   / 삼청교육대 '역발산 기개세' / 연영석 '코리아드림' / 프리다칼로 '바람의 노래'

최우수 록(앨범)
   13steps "This Is The Reality That We Confront" / 문샤인 "Song of Requiem"
   / 블랙홀 "Hero" / 삼청교육대 "남도" / 연영석 "숨" / 프리다칼로 "Frida"

최우수 힙합(싱글)
   가리온 '무투' / 다이나믹듀오 'Go Back' / 드렁큰타이거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 보 앞으로'
   / 리쌍 '내가 웃는게 아니야' / 에픽하이 'Fly'

최우수 힙합(앨범)
   다이나믹 듀오 "Double Dynamite" / 드렁큰타이거 "1945, 해방" / 리쌍 "Library of Soul"
   / 부가킹즈 "The Renaissance" / 에픽하이 "Swan song"

최우수 R&B + Soul(싱글)
   나얼 '귀로' / 부가킹즈 'Tic Tac Toe' / 빅마마 '소리'
   / 슬로우 잼 '다가와' / 윈디시티 'Love Supreme'

최우수 R&B + Soul(앨범)
   나얼 "Back To The Soul Flight" / 슬로우 잼 "Midnight Love" / 윈디시티 "Love records"
   / BMK "Soul Food" / Soulciety "2 Colors"

최우수 팝(싱글)
   루시드 폴 '오, 사랑' / 윤도현 '사랑했나봐' / 윤종신 'Behind The Smile'
   / 조규찬 '잠이 늘었어' / SG워너비 '살다가' / W 'Shocking Pink Rose'

최우수 팝(앨범)
   루시드 폴 "오, 사랑" / 윤종신 "Behind The Smile" / 재주소년 "Peace" / 조규찬 "Guitology"
   / 허밍 어반 스테레오 "Very Very Nice! & Short Cake" / W "Where The Story Ends"

최우수 재즈 & 크로스오버(싱글)
   곽윤찬 'Noomas' / 두번째 달 '서쪽 하늘에' / 두번째 달 'The boy from Wonderland'
   / Triologue 'It Rains' / Triologue 'Speak Low'

최우수 재즈 & 크로스오버(앨범)
   곽윤찬 "Noomas" / 두번째 달 "두번째 달" / 이루마 "Destiny of Love"
   / 천체망원경 "Look up the Sky" / Jack Lee "Asian*Ergy" / Triologue "Speak Low"

올해의 영화드라마 음악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이병우) / 내 이름은 김삼순 (클래지콰이 외)
   / 달콤한 인생 (달파란 외) / 오로라공주 (정재형) / 웰컴투동막골 (히사이시 조)
   / 친절한 금자씨 (조영욱)

■ 특별분야

올해의 레이블
   노란잠수함 / 비트볼뮤직 / 서울음반 / 파스텔뮤직 / 풀로엮은집


───────────────────────────────


* 후보작들을 훑어보니 2004년에 비해 2005년 대중음악계가 '흉작'이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제가 위에 꼽아본 '예상수상자'는 제 개인적인 취향과 더불어, '약간의 안배'를 고려해본 것입니다만, 실제로는 '안배'에 대한 고려가 가급적 작용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도 '2005년 올해의 앨범'으로 꼽았던 "두번째 달"의 다관왕 수상이 유력해보이는군요. 사실 2005년 단 하나의 앨범을 꼽으라면, 단연 "두번째 달"을 꼽겠습니다.
* 저는 '2005년 올해의 앨범'을 꼽을 때, "서울전자음악단"을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앨범이 이미 2004년에 출시 되었기 때문입니다. 2005년 들어 서울음반에서 다시 재출시되었는데, 한국대중음악상에서는 2005년 음반으로 인정한 듯 싶습니다. 어쨌든 이 음반을 2005년에 포함시킨다면, 올해의 곡으로는 '꿈에 들어와'를 적극 추천하고 싶네요. 물론 제 취향입니다만.
* 나얼의 리메이크 음반이 후보에 오른 것이 이색적인데요, 올해의 가수 남자부문은 저력을 보여주었던 윤종신과 조규찬의 대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의 앨범 부문에도 이름을 올린 조규찬의 수상이 유력해보이지만, 발전된 퀄리티를 보여준 윤종신쪽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여자부문은 마땅한 수상자를 꼽기가 어려운 형편이네요. 이선희 앨범이 눈에 띄는데, 앨범 구성이 라이브에 리메이크까지 뒤죽박죽이라……. 신인쪽도 2004년에 비하면 눈에 띄는 후보가 많지 않네요. "두번째 달"의 독식을 피하기 위한 배려를 고려하면, "소규모아카시아밴드"의 수상을 점쳐봅니다.
* 일반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몽구스"가 상당히 많은 부문에 후보로 올랐습니다. '춤추는 동물원' 같은 싱글은 상당히 좋습니다. 적어도 한부문 정도는 수상이 가능하겠지요. 역시 여러 부문에 이름을 올린 "윈디시티"는 "아소토유니온"에 비해 실망스러운 편이었습니다만, '올해의 앨범' 부문에도 후보로 올랐군요. 워낙 2005년이 '흉작'이었던 탓이겠지요. 역시 한두부문에서는 수상이 점쳐집니다.
* 록음악 씬은 사실 제가 즐겨 듣지 않기도 했지만, 민중음악계열로 봐야할 연영석이 여러 부문에 후보가 된 것은 아마도 배려차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힙합씬은 2005년에 '다작'이었고 대중적 인기도 얻었지만 전반적으로 범작에 그친 편이었습니다.
* 영화드라마음악 부문에는 "왕의 남자 OST"가 2006년으로 넘어와 출시된 관계로 아마도 후보작에서 빠진 듯 싶습니다. '혈의누' OST가 빠진 것도 조금 아쉽네요. '오로라공주' OST도 괜찮았지만, 대중적 인기를 모았던 "내이름은 김삼순" 쪽의 수상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레이블 쪽에서는 독특한 제작배급 방식을 보이는 '풀로엮은집'도 유력해보이지만 일단 "파스텔뮤직"을 꼽아보았습니다.
* 2006년에는 "델리스파이스"의 신보를 비롯해서 기대되는 앨범이 상당히 많습니다. 2004년에 좋은 음악을 선보였던 뮤지션들이 새앨범을 들고 돌아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이앤트메리, 롤러코스터, 이승렬 등의 신보가 기대되고, 서태지의 컴백도 예상됩니다. 2005년 "클래지콰이2집"이나 "윈디시티"의 경우처럼, 다소 실망스러운 사례도 있겠지만요, 2006년의 좋은 음악들을 기대해봅니다.
by 갈림 | 2006/02/16 02:40 | 推薦 ::: 스크랩/펌 | 트랙백(3)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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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 어려운 올해에도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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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Real is out .. at 2006/02/17 23:44

제목 : 나도 투표,
작년 MOT 신인상 수상의 기쁨과 함께 닳고 닳도록 들어댔던 마이 앤트 메리와 클래지콰이에 이어 올해도 벌써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작들이 발표됐다는 사실을 발견! 먼저 친절한 갈림씨;의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작 발표를 참고로 저도 한번 찍어볼까요..흐흐 사실 못들어본 곡도 두세개 보이지만 저역시 지......more

Commented by at 2006/02/16 09:23
올해의 신인 부문에 허밍 어반 스튜디오 -> 허밍 어반 스테레오

인디뮤지션들의 수상 결과는 양날의 칼이라서... 좋은 음악의 발굴이나 국내 음악의 다양성 면에서는 도움이 되겠지만 일반 대중들이 느낄 낯설음을 생각하면 3회째로 접어드는 대안 뮤직어워드로는 그 행보가 많이 아쉽군.. 하긴 어쩌랴.. 주최측만의 탓이 아닌걸...
Commented by youngjune at 2006/02/16 09:26
밑줄은 링크인줄 알았다. ㅡ,.ㅡ;;;;;
Commented by at 2006/02/16 09:30
그나저나 딴 건 모르겠고 힙합 부문은 거의 무브먼트 출신 뮤지션들로만 채워져 있는데 대중적으로 선전한 주석 등 MP 뮤지션들이 너무 소외되는거 아닌가 모르겠구만...
Commented by 갈림 at 2006/02/16 12:58
류/ 수정했음. 땡큐 ^^;;
힙합 부문에 그래도 좀 대중적인 이름이 보이지만, 갈수록 대중들에겐 낯설은 '그들만의 시상식'이란 비판을 받을 수도 있을듯.
하지만 네 말대로 그게 어디 주최측만의 문제일까. 대중적인 가수들, 가령 빅마마나 휘성 등이 기대만큼의 음반을 내지 못한 점이나 능력 있는 가수들이 리메이크 앨범에만 매달리고 있는 것도 문제일테고. 힙합씬에 MC몽 정도는 끼어줘도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댄스뮤직 부문이나 아이돌뮤직 부문을 추가하는 것은 어떨까 싶기도 하네.

youngjune/ 흐흐흐 ^^;; 굵은 글씨로 할 걸 그랬나?
Commented by 마르스 at 2006/02/17 14:38
종신오라버니 화이팅입니다. (처음와서 이런 빠순이스러운 글을 남겨서 죄송합니다 ^^)
Commented by 카제 at 2006/02/17 14:54
페포톤즈가 없는게 아쉽군요! 좋은글 읽고 지나갑니다~
Commented by 갈림 at 2006/02/17 15:54
마르스/ 종신님의 이번 앨범은 10집다운 공력이 엿보이는 앨범이었는데, TV 오락 프로에도 고정게스트로 나오고 라디오 DJ도 하는 포지션임을 감안하면, 좀 이상하리만치 주목을 받지 못했지요. '팥빙수' 같은 곡이 있어야만 했던걸까요. ㅡㅡ;

카제/ '페퍼톤스'는 정식 1집 앨범이 좀 늦게 나온 탓도 있을 것 같구요, 제 생각엔 '캐스커'도 그렇지만 약간은 아마추어스러움이 아직 남아 있는 듯 느껴지더군요. 물론 그것이 장점인 듯도 하지만요.
그나저나 그저 '후보작 리스트'에 개인적인 예상 수상자를 점쳐본 것에 불과한데, '이오공감'까지 올라 부끄럽네요. ㅡㅡ;;;;;;
Commented by 섬이 at 2006/02/17 16:02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식 소식을 이글루에서 접하는군요. 감사합니다. 두번째달의 앨범은 저도 무척 잘 들었고요. 올해는 이승열 2집을 '몹시' 기대중입니다. 오늘 콘썰인데 가보지도 못하고 -_ㅠ;
Commented by 쭈우우운 at 2006/02/17 17:59
참 이런 시상식을 볼때마다 정말 상업성과 음악성은 공존할 수 없는 걸까요? 대중적으로 성공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걸까요?
Commented by powdersnow at 2006/02/17 18:39
아는 아티스트가 두번째 달, 허밍 어반 스테레오, 줄리아하트네요.
이 포스팅 체크해갑니다.
좋은 아티스트가 너무 많네요 ^^^
Commented by 혁준 at 2006/02/17 22:23
조규찬과 윤종신의 앨범은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잠이 늘었어'의 아련함이나 '너에게 간다'의 설레임은 근래 가요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것들이었습니다. 다른 곡들이 만족스러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Astro bits가 올해 최고가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위로가될지' '흔들흔들', '하트' 'I wish'와 같은 트랙들은 기존 일렉트로니카의 가벼움(물론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과는 차원이 다른 느낌을 받았고 'go free' 'tellme' 'spotlight kid'로 이어지는 트랙들은 환상적이다라는 느낌까지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분의 앨범이 빠진 것이 아쉽네요.
Commented by 랑새 at 2006/02/17 22:44
파스텔을 따를 레이블은 없어요! (ㅎㅎ 매니아 ; )
Commented by 갈림 at 2006/02/17 23:13
섬이/ 이번 주말에 이승열, W, 페퍼톤스가 모두 공연이 있군요. ^^

쭈우우운/ 상업성과 음악성이 공존해도 또다른 잡음이 있을 수밖에 없겠죠. ㅡㅡ;;
미국의 그래미가 보수적이란 비난을 받듯이요. 대중음악상이란 게 정말 쉬운 작업이 아닐 듯해요. (참고로 엊그제 브릿어워드에서는 Coldplay가 최고앨범상을 받았더군요.)

powdersnow/ 저야 뭐, 공식홈피에서 명단 추려 정리한 것 뿐인데요. ^^;;
Commented by 갈림 at 2006/02/17 23:21
혁준/ 저도 공감합니다. 다만 Astro Bits는 얼마전 공연을 직접 보고 좀 많이 실망했습니다. 음악적으로는 참 세련되었는데 보컬이 너무나 아쉽더군요. 그래도 후보로 오를만했다고는 생각합니다. 일단 POP 장르에서 일렉트로니카 부문을 독립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랑새/ 아마도 파스텔뮤직의 수상 가능성이 제일 높겠죠?
해외음악쪽에 좀 더 치중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조금 아쉬울뿐입니다. ^^
Commented by Cookie at 2006/02/18 00:03
이오공감 타고왔습니다. 후보들 작년에 비해서 확실히 조금 약해진게 느껴지네요. 특히 윈디시티는 역시 아소토유니온쪽이 더 좋았던것같아요-
Commented by 갈림 at 2006/02/18 14:30
Cookie/ 2004년에 워낙 쟁쟁한 앨범이 많았던 탓일까요. ^^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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