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9월 21일
낚였다
얼마전 핸드폰 요금 고지서가 날아왔습니다. 그 봉투 안에는 고지서와 함께 당연히 DM이 들어 있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이벤트 안내와 함께요.
보시다시피 이벤트에 참여하면 여러가지 상품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런 이벤트에 속은 제가 바보였지요. 어차피 SKT 계열 사이트에 아이디 등록도 되어 있으니, 그저 클릭 몇번하면 응모되는 거라 생각했습니다.
적혀있는 URL로 들어가니,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라는 문구가 나왔습니다. 입력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니, 핸드폰으로 날려보낸 인증번호를 입력하게 되어 있더군요. 인증번호도 입력하고 나서 화면의 아래쪽을 확인하니, 마이벨/라이브벨 정액제 1주일 무료 이용권을 주는 것이었더군요. 문제는 이 무료 이용이 1주일 후부터는 '자동으로 유료 전환'된다는 사실. 뒤늦게 알게된 저는 당혹스러웠지요. 1주일 내로 해지하면 되는데, 직접 1588-0709로 전화를 걸어서 해지해야 한다는군요. 그때가 아마도 추석 연휴 직전이었던 것 같고, 결국 추석 연휴를 고스란히 보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이왕 이렇게 된 거, 얻은 무료 이용권 사용이라도 해본 심산에 접속을 해보았다가, 결국 데이터통화료로 꽤 많은 금액을 지불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 1588-0709로 전화를 걸어 해지는 했습니다. 전화연결도 잘 안되어서 점점 화가 나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114 무료 전화로 해도 되는 거였다고 하더군요.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공지를 했었어야지요. 물론 곱게 전화해서 해지하기만 하지는 않았지요. 상담원에게 해지를 요청한 후, '이벤트 담당 책임자'라는 사람을 바꿨지요. DM에는 이벤트에 구체적 내용을 전혀 기재하지 않은 게 고객을 속인 거 아니냐, 해당 사이트에도 정확한 안내가 없지 않느냐, 무심코 이벤트 참여하게 해놓고 그것을 유료 전환으로 넘어가게 해두고 해지절차를 그렇게 까다롭게 할 수 있느냐 등등을 따졌습니다. 결국 몇차례에 걸쳐 '구두 사과'는 받았지만, '낚인 기분'은 떨쳐지지가 않네요.
결과적으로 몇차례 데이터 통화료, 그리고 1588-0709에 해지 요청하고 항의하느라 들인 전화비 등등이 아까워 죽겠습니다.
이런 낚시질에 낚이다니, 제 스스로가 부끄럽네요. OTL

적혀있는 URL로 들어가니,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라는 문구가 나왔습니다. 입력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니, 핸드폰으로 날려보낸 인증번호를 입력하게 되어 있더군요. 인증번호도 입력하고 나서 화면의 아래쪽을 확인하니, 마이벨/라이브벨 정액제 1주일 무료 이용권을 주는 것이었더군요. 문제는 이 무료 이용이 1주일 후부터는 '자동으로 유료 전환'된다는 사실. 뒤늦게 알게된 저는 당혹스러웠지요. 1주일 내로 해지하면 되는데, 직접 1588-0709로 전화를 걸어서 해지해야 한다는군요. 그때가 아마도 추석 연휴 직전이었던 것 같고, 결국 추석 연휴를 고스란히 보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이왕 이렇게 된 거, 얻은 무료 이용권 사용이라도 해본 심산에 접속을 해보았다가, 결국 데이터통화료로 꽤 많은 금액을 지불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 1588-0709로 전화를 걸어 해지는 했습니다. 전화연결도 잘 안되어서 점점 화가 나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114 무료 전화로 해도 되는 거였다고 하더군요.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공지를 했었어야지요. 물론 곱게 전화해서 해지하기만 하지는 않았지요. 상담원에게 해지를 요청한 후, '이벤트 담당 책임자'라는 사람을 바꿨지요. DM에는 이벤트에 구체적 내용을 전혀 기재하지 않은 게 고객을 속인 거 아니냐, 해당 사이트에도 정확한 안내가 없지 않느냐, 무심코 이벤트 참여하게 해놓고 그것을 유료 전환으로 넘어가게 해두고 해지절차를 그렇게 까다롭게 할 수 있느냐 등등을 따졌습니다. 결국 몇차례에 걸쳐 '구두 사과'는 받았지만, '낚인 기분'은 떨쳐지지가 않네요.
결과적으로 몇차례 데이터 통화료, 그리고 1588-0709에 해지 요청하고 항의하느라 들인 전화비 등등이 아까워 죽겠습니다.
이런 낚시질에 낚이다니, 제 스스로가 부끄럽네요. OTL
# by | 2005/09/21 23:46 | 日常 ::: 나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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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SK 텔레콤은 짜증나요...
ssct/ SKT 나빠요.... ㅜㅜ
"세상엔 공짜가 없다"주의자 거든요...
하물며 이익의 극대화가 목표인 장사치들이잖아요...화 잘 다스리시길...
아우라/ 저도 잘 속아넘어가는 편이 아닌데, PSP에 눈이 멀었나봅니다. ㅜㅜ;
(뭐 물론 기획은 딴 회사에서... 우리는 시스템만... ㅋ~)
그러니까, 'MC몽 왔다갔다하고 칠판이 막 뒤집히고, 그러던 이벤트' 페이지를 만들었단 말이지? 버럭...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