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내륙여행/0821] 청량산 청량사

봉화에 위치한 청량산 청량사. 영주에서 봉화읍을 거쳐 청량산으로 향하는 길은 낙동강 상류를 따라 뻗어있습니다. 래프팅을 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청량산으로 들어갔습니다. 청량사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꽤나 가파른 고갯길을 올라가는데 한편으로는 계곡물이 시원하게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한 30분 정도 올라가니 청량사의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드디어 나타난 청량사의 모습.
맨 앞쪽에 보이는 건물은 절에서 운영하는 찻집.
청량사 전경
청량사 유리보전.


부석사가 태백산맥 자락을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있다면, 청량사는 산 속 깊이 위치해 그 안에 포근히 안겨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절의 모습도 미적인 감각을 고민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기암의 풍채가 아름다운 청량산이 품고 있는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절 여기저기에서는 아기자기한 멋도 느껴집니다.

청량산에 올라 청량사를 내려다보는 풍경이 일품이라고 해서 등산을 잠시 했습니다. 며칠간 내린 비로 미끄러워진 돌길이 만만치가 않더군요. 햇빛이 나면서 날씨도 점점 더워졌구요. 길지 않는 산행으로 얻은 풍광은 그래도 어느정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청량사의 전경은 눈에 안들어고 탑만 내려다보였습니다.
더 올라갔다면 전체적 풍경을 볼 수 있었겠지만, 식사도 못한 상황에 길까지 미끄러워 곧 다시 내려왔습니다.


청량사에서 내려온 후, 봉화 봉성읍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유명한 풍기삼계탕을 먹고 싶었지만, 일정이 잘 맞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단양, 제천을 거쳐 춘천으로 향했습니다. 춘천에서 개강전 워크샵이 있어서 학교를 잠시 들러야했기 때문이었지요. 춘천에서 닭갈비를 먹은 후, 강촌에서 묵었지요.
단양팔경 중의 하나. 구담봉.
충주호 청풍교.

by 갈림 | 2005/08/28 17:53 | 捕捉 ::: 순간/이미지들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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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bindoong at 2005/08/29 01:57
제일 위의 폭포 사진의 색감이 마음에 드는군......
Commented by 갈림 at 2005/08/29 22:48
bindoong/ 약간의 후보정(?) 작업을 했는데... ㅡㅡ; (쏘리~)
Commented by bindoong at 2005/08/30 01:12
필름 작업도 후반 작업이 실제 작품 완성도의 반 이상을 차지하거늘, 대부분의 유명한 사진 작가들은 자기만의 전문 현상소를 가지고 있고, 그 현상 작업은 극비라고 하더군 ^ ^ 그러니 디카에서의 후보정은 당연한 것이거늘 뭐 쏘리까지....
Commented by 갈림 at 2005/08/30 01:51
bindoong/ 그런거냐..... 하지만 대개 귀찮은 나는, 후보정이 필요 없을 만큼의 날씨 환경이 되기만 바란다우...
그런면에서 이번 여행의 날씨는 별로 도와주질 않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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