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6월 05일
무슨 영화를 보여줄까?
종강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공이 딸리는건지, 성실히 진도를 나간 탓인지 종강 무렵이 되면 시간이 어째 좀 남네요.
다음주 수업시간에 영화 하나를 보여주기로 약속했습니다.
한 학교에서는 수업 내용 가운데 반전(反戰)에 대한 것이 있어 일찌감치 '붉은돼지'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딴 학교에서는 수업 내용과는 큰 연관이 없는데, "지구를 지켜라"를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근데, 이 영화가 거의 2시간을 꽉 채우는데다가,
과연 흥미로워할까, 교육적 가치는 어떨까, 등등의 고민이 좀 드네요.
대상은 대학교 1학년 학생들이고, 전공은 심리학과 / 정외과 입니다.
정외과 학생들한테는 '선택'(홍기선)을 보여주고, 심리학과 학생들에겐 '거미숲'을 보여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대학 1학년생들이니, 작년 이전에 개봉한 영화는 웬만한 흥행작이 아니면 많이 안보았을 것도 같구요.
아예, 이와이 슈운지의 '러브레터'를 보여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여러분이라면, 무슨 영화를 보(여주)고 싶겠습니까? ㅡㅡ; (끄응.. 무능한 강사 같으니라고!)
내공이 딸리는건지, 성실히 진도를 나간 탓인지 종강 무렵이 되면 시간이 어째 좀 남네요.
다음주 수업시간에 영화 하나를 보여주기로 약속했습니다.
한 학교에서는 수업 내용 가운데 반전(反戰)에 대한 것이 있어 일찌감치 '붉은돼지'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딴 학교에서는 수업 내용과는 큰 연관이 없는데, "지구를 지켜라"를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근데, 이 영화가 거의 2시간을 꽉 채우는데다가,
과연 흥미로워할까, 교육적 가치는 어떨까, 등등의 고민이 좀 드네요.
대상은 대학교 1학년 학생들이고, 전공은 심리학과 / 정외과 입니다.
정외과 학생들한테는 '선택'(홍기선)을 보여주고, 심리학과 학생들에겐 '거미숲'을 보여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대학 1학년생들이니, 작년 이전에 개봉한 영화는 웬만한 흥행작이 아니면 많이 안보았을 것도 같구요.
아예, 이와이 슈운지의 '러브레터'를 보여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여러분이라면, 무슨 영화를 보(여주)고 싶겠습니까? ㅡㅡ; (끄응.. 무능한 강사 같으니라고!)
# by | 2005/06/05 15:45 | 日常 ::: 나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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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몇 차례 상영회를 주관해봤지만 다른 사람에게 영화를 보여준다는 것 상당히 어렵더라구요.
reme19/ 데이빗 린치의 영화 하나하나는 심리학 부교재로 손색이 없겠네요. ^^;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
아우라/ 역시 '데이빗 린치' 영화는 요방면에선 히치콕 이후 최고지요. 다만, 요즘 학생들이 흑백영화를 견뎌낼지.. 흐흐
알모도바르 영화들도 정말 괜찮겠네요. ^^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영화)
(파이트 클럽이 취향이라니 조금은 의외네~)